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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중단편 컬렉션

현진건 중단편 컬렉션은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걸친 그의 중·단편소설들은 전부의 그의 작가적인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이라고 할만한 것들이다. 희생화(犧牲花), B사감과 러브레터,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 총 19편을 망라했다.
현진건 중단편 컬렉션은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걸친 그의 중·단편소설들은 전부의 그의 작가적인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이라고 할만한 것들이다. 희생화(犧牲花), B사감과 러브레터,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 총 19편을 망라했다.
현진건(1900년 8월 9일 ~ 1943년 3월 21일)은 대구 출생으로 1918년 일본 동경 성성중학(成城中學) 중퇴. 1918년 중국 상해의 호강대학 독일어 전문부 입학했다가 그 이듬해 귀국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에서 활동하고 <동아일보> 재직시에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선수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복역했다. 1920년 <개벽> 12월호에 「희생화」를 처음 발표했다. 주요 대표작으로는 「빈처」(1921), 「운수좋은 날」(1924), 「B사감과 러브레터」(1925) 등과 함께 장편 「무영탑」(1938), 「적도」(1939) 등이 있다. 그는 김동인, 염상섭과 함께 우리 나라 근대 단편 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이기도 했다. 초기에 그의 작품 세계는 1920년대 우리나라 사회와 기본적 사회 단위인 가정 속에서 인간 관계를 다루면서 강한 현실 인식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했지만, 1930년대 후기에 와서는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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