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정원이며, 신이 허락한 자만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산, 8천미터급 14좌가 있는 곳! 바로 히말라야 산맥이다. 새들도 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산, 네팔과 티베트를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산들. 그 중에서 트레킹 입문으로 꼽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ABC트레킹에 대해 준비물부터 시간순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이다. 4부에서는 도반, 히말라야마을, 데우랄리까지의 여정이다. 데우랄리에서의 폭설과 눈사태, 데우랄리에서 시와이까지 하산하는 과정과 롯지의 헬리콥터, 노새 행렬, 우리를 따라다닌 히말라야견, 네팔 화장장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기영은 국내외 트레킹과 여행을 좋아하는 트레킹 마니아이며, 백패킹그룹인 EBF멤버이기도 하다. 여행을 다니며 느낀 사진을 기반으로 셔터스톡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 국어교과서에 실린 <책의 미래 – 파피루스에서 e-Book까지 진화의 시간> 등이 있다.